종이 질감이 중독적이에요
종이 질감이 계속 만지고 쓰고싶어지게 만듭니다.
경조사소식표와 도량형 환상표도 좋아요
게다가 하눈에 들어오는 전국 지하철 노선도 너무 좋아요
디지털시대지만, 점점 아날로그 감성 다이어리로 스케줄 관리하고 여러 질감의 팬들로 쓰는 것이 좋아지네요.
감성이 묻어나는 종이 소리 사각 사각 거리는 연필로 쓰는 재미가 좋아요.
중성펜을 주로 쓰는데 잘 써지고 만년필도 잘 받아서 비침 없기에 얇은데 비침 없는 매력에 풍덩 입니다.
종이 질감이 좋아서 자꾸 넘겨보게 합니다
깨알 명언들은 잠시 인생의 찰나의 주옥같은 시간들을 되새겨 보게 만들고, 좀더 깊은 내용의 독서를 하고싶다는 욕구를 불러 일으키기도 합니다.
다이어리 하나에 마음이 풍성해 지는 시간이 되네요.
책에서 본 소중한 글귀도 적어보고.
가끔은 창작욕구를 해소시키기 위해 다꾸로도 쓰고 나의 빛난
하루도 기록용으로 쓰려고 합니다.
가방에 쏘옥 들어가는 한손바닥 사이즈가
너무 좋네요.
크지도 작지도 않은 퍼스널 32사이즈가 저에겐 베스트 입니다.
꾸준히 잘 써볼게요.
하루하루 저의 역사를 꾸욱 꾸욱 정성스레 담아 보겠습니다. 진짜 종이질은 우리꺼가 최고네요. 프린팅 되어 있는 달력과 날짜들 색이 명확해서 눈에 잘 들어오고 좋아요.
저는 불렛 저널 같은 제가 모든걸 그리고 꾸밀 정도의 여유는 없어서. 그리고 그걸 꾸미기 위해 생각해야 하는 에너지와 줄이 잘못 그어지면 화가 나기 때문에?ㅋㅋㅋ
저는 반듯 반듯 구획 잘 나눠져 있는 다이어리가 딱이에요. 돌고돌아 다시 양지사 다이어리네요. 이만한게 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