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어김없이 양지사 유즈어리 40A를 구매했습니다. 2008년부터 꾸준히 사용해온 다이어리라 이제는 너무나 익숙한 내 삶의 단짝입니다.^^ 어떤 해에는 두 권을 구매하기도 하고 또 어떤 해에는 지갑처럼 쓸 수 있는 케이스가 나와서 구매하기도 하고 작년에는 표지 색깔이 예뻐서 40B를 샀더니 토요일과 일요일이 한 면에 같이 있어서 힘들었습니다. 그게 40A와 B의 차이점이었음을 몸소 체험했습니다. ㅋ 올해는 다시 40A를 구매하고 토요일 일요일 각각 한 면임을 확인했습니다. 2022년부터는 다이어리에 밴드까지 되어있어서 좋았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매일의 하단에 인쇄된 시간은 없어도 될 것 같기도 한데, 제 생각입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책갈피가 하나 더 있으면 좋겠어요. 스케줄 볼 때 하나 그리고 매일 일기 쓸 때 하나요. 띄엄띄엄 적혀있는 질문 때문에 때로는 추억에 잠기기도 하고 펑펑 울기도 했답니다. 그리고 아래에 있는 격언과 사자성어도 외워보려고 애쓴 적도 있답니다. 아무튼, 양지사 다이어리가 있어서 참 감사해요. 2025년 한해 목표는 하루도 빼 먹지 않고 일기 쓰기에요. 화이팅 해주세요. 양지사도 화이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