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졸업 이후로 일기는 귀찮아서 안쓰는 사람이었는데.. 기억은 시간 지나면 점점 잊혀져서 올해부터는 기록하는 것을 습관화 하고자 다이어리 구매를 결심했습니다. 교보문고에 너무나 많은 다이어리들에 정신을 못차렸지만, 결정에 어려움을 가진 저에게 엄마가 양지 다이어리를 추천해주셨고.. 그렇게 저는 양지에 입덕했습니다..! 숨참고 럽다이브.. 종이 재질도 부드러워서 좋았고 뭔가 고급진 느낌이라 선택에 대한 후회는 없었어요! 2024년에는 유즈어리25A 로 구매했기에 사실 2025년도 마찬가지로 유즈어리25A 로 하려던 찰나...!! 올 초에는 (제 기억에) 못봤던 유즈어리25Se를 봐서 또 미친듯이 고민을 했습니다.. 아니 왤케 예뻐..????? 고민 끝에 새로운거 써보자 싶어서 25Se 블랙 색상으로 구매 했어요 참고로 유즈어리 25A/ 25Se 샘플 비교해보면서 느낀 점인데 (정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속지는 둘 다 같은거 같아요. 그냥 겉표지 차이 같습니다..! 고민의 이유는 -유즈어리 25A-> 같은 시리즈 써서 모아두면 통일감 느껴짐+쾌감+뿌듯. 그리고 옆면에 띠 그림이 진짜 너무.. 귀여워요. 그리고 디자인 가장 무난해서 모두가 쓰기 좋다고 생각합니당 -유즈어리 25Se-> (제 기준) 25A 시리즈보다 겉 표지가 뭔가 좀 더 멋스러움... 어른들이 많이 쓸 것 같아요 그래서..진정한 얼은이 된 기분..?^^ 그리고 그냥.. 예쁩니다 정말 예뻐요 기존에 쓰던거랑은 (겉표지가) 다르니 뭔가 새로운 느낌쓰..^^ 대신 옆면에 띠 그림 없어요ㅠㅠ ... 통일감과 띠 그림...however! 뭔가 새로운거 써보고 싶음... <<뫼비우스의 띠 마냥 무한반복이었습니다. 사실 지금 이 순간도 계속 아 25A로 바꿀ㄲㅏ..? 하지만 바꾸면 25Se가 생각날 것 같고 그대로 가지자니 25A도 자꾸 생각나...<< 이런 답없는 상태입니다. (그냥 이것도 써보고 저것도 써본 뒤 2026년에 최종 결정 하죠 머^.~ㅋㅋㅋ) 그만큼 둘다 너무너무너무!!!!! 예뻐요!!!!!!!!! 예쁜게 죄.. 뭘 해도 다 예뻐서 어떤 걸 선택했어도 미련 남았을거에요.! 2025 다이어리 냉큼 포장 뜯고 싶지만.. 새해 되면 뜯으려고 지금 참을 인 1976번 새기고 있습니다..히히.. 양: 양지다이어리 고민은 내가할게.. 대신.. 지: 지금처럼 이쁘고 좋은 다이어리 마니 만들어주기🙆🏻‍♀️🫶🏻 사랑해요!!!!!!!!!